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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의원 보선, 대선 척도" 후보들 한목소리

창녕군의원 나 "홍준표 출신지 사수하자"
"한국당 본거지 함락하자" 유세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2017년 04월 10일 월요일

창녕군의원 나(고암·성산·대합·이방면) 지역 보궐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보수 민심과 5·9 대선을 가늠할 척도가 될 전망이다.

4·12보궐선거를 3일 앞둔 9일, 창녕군 이방면 이방장에서 김종세 자유한국당 후보와 김춘석 바른정당 후보가 마지막 장날 유세를 했다.

김종세 후보는 엄용수 한국당 국회의원, 김춘석 후보는 조해진 바른정당 전 국회의원을 지원 연설자로 초청했다. 군의원 선거지만 당연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뛰는 홍준표-유승민 후보를 대변하는 말들이 쏟아졌다.

9일 이방장날 선거유세에 나선 엄용수 의원·김종세 후보. /이수경 기자

이날 찬조연설은 김춘석 후보의 조해진 전 의원이 먼저 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신생 정당이라 어려운데 좋은 후보로 와 줘서 김춘석 후보에게 고맙다"며 "김 후보는 군청 공무원 할 때 본 적이 있다. 말수가 적고 따오기 복원사업 등 묵묵히 일해온 분이다. 지역에서 평가가 좋아 열심히 도와주는 사람이 많더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창녕 보선의 의미도 덧붙였다. 조 전 의원은 "기초의원 선거지만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 본거지로 여겨지는 창녕에서 이기면 (대선에서) 큰 힘을 얻게 되는 의미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했다.

김종세 후보 지지에 나선 엄용수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꾸지람 많이 받았다. 그렇다고 자기들 살려고 당을 나간 게 잘한 일인가. 자기가 뽑았던 사람을 탄핵시켰다. 뇌물죄로 엮어 구속시켰다"며 바른정당을 공격했다. 이어 "국회의원, 군수, 군의원이 손발을 맞춰 지역 일을 해나가려면 한국당 김종세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같은 날 이방장에서 유세를 하는 조해진 전 의원·김춘석 후보. /조해진 의원 측

엄 의원은 특히 "이번 선거는 탄핵 이후 민심이 어떤지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고, 대선을 가늠하는 척도"라면서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창녕 출신이다. 창녕 보궐선거 때 민심이 중요하다. 한국당을 지지해야 홍 후보도 지지를 받는다"고 말했다.

김종세 후보와 김춘석 후보는 계속해서 경험론과 공약을 부각했다.

김종세 후보는 "평생 창녕에서 살아온 사람, 농사지어본 사람만이 농민 심정을 알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춘석 후보는 "공직생활 경험을 하면서 검증받은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 김춘석 후보는 선거공보에 제시한 다양한 공약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호소했고, 김종세 후보는 지키지 못할 헛공약보다 지킬 수 있는 8가지 공약을 냈다며 자신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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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