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상]민병욱 기자-'행복팀'수사 후속 보도
첫 공판·후속 기사 등 종합적 시각 눈길…당사자 인터뷰도 주목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변기수)는 지난 3일 열린 3월 치 지면평가회의에서 2일 자 4면 '행복권 앗아간 투자사기에 삶 파탄' 기사 등 '행복팀' 수사 관련 보도를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했다.

지승훈 위원은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 다단계 사기 혐의가 밝혀진 '행복팀' 첫 공판 기사를 비롯해 추후 보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해낸 부분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황현녀 위원도 "수사 진행과정과 피해 장애인 당사자들의 인터뷰를 연속적으로 보도하면서 이런 범죄가 발생한 원인부터 어떤 과정을 거쳐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3일 자 1면 박석곤 자치행정부 기자의 '마음까지 채우는 김해 나눔곳간', 13일 자 19면 우귀화 문화체육부 기자의 '김해문화의 전당 홈리스 도시전 리뷰'와 '울림을 준 전시' 취재노트, 이일균 자치행정부 기자의 '대선 속의 지방' 기사도 기사상 후보로 추천됐다. 다음 지면평가회의는 5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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