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자유한국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함안 아라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 5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건립 48년이 지난 아라초 강당은 낡은 시설로 학생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공간이 협소하고 화장실·샤워실 등 부대시설도 없어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엄 의원은 "지난해 8월 아라초를 찾아 학교 측과 학부모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듣고 교육부 담당자를 수차례 설득했다. 함안군 또한 대응투자 금액으로 3억 원을 약속한 바 있다"며 "신축 강당이 아이들 체육활동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공공시설로도 활용돼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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