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정계준 교수가 〈365일 꽃 피는 정원 가꾸기〉를 집필해 세상에 내놨다.

이 책은 정 교수가 지난 수십 년간 직접 정원을 가꾸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실제로 정 교수는 사천시에 400여 종에 달하는 수목들의 천국인 1200평 남짓한 생태 정원을 가꾸고 있다.

정 교수는 특히 환경친화적으로 생태 정원을 가꾸는 방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꽃과 나무만 있는 정원이 아니라 새와 나비, 벌 등 다양한 동물이 함께 사는 정원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농약을 치지 않고 가꿀 수 있는 조경수와 과일나무, 야생화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 우리 집 정원을 가꾸려는 꿈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좋은 벗이자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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