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준 1만 1117가구…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아

경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남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 2월 기준으로 모두 1만 111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인 1월 7785가구보다 42.8% 늘어난 수치다. 또한 2011년 12월 6375가구, 2012년 12월 9558가구, 2013년 12월 4909가구, 2014년 12월 2962가구, 2015년 12월 3411가구, 2016년 12월 8014가구를 계속 웃돌고 있다.

지난 2월 전국 미분양 6만 1063가구 가운데 경남 1만 1117가구는 18.2%에 해당한다. 17개 시·도 가운데는 경기 1만 4492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혹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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