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열(55·사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장이 조직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는 29일 창원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원열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무경설비(울산 소재) 대표인 김 회장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본회 이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본부 운영위원, 경남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민관합동 하도급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지역 회원사 수주영역을 넓히고자 노력했다"며 "새 임기에는 전기설비처럼 독립된 업종으로 인정받도록 기계설비 독립법 제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2016회계연도 결산'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하고 감사·임원·대의원·대표회원을 선출했다.
협회는 기계설비공사업 및 가스시설시공업(1종)으로 이뤄져 있고, 울산·경남협회에는 750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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