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투수 이민호 선수가 지난 27일 창원힘찬병원을 방문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를 위문했다.

창원힘찬병원은 2016 정규시즌 동안 NC다이노스 야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산야구장 외야 불펜 상단에 홈런존을 운영했다. NC 타자가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적립해 홈런 개수만큼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이다.

NC선수를 대표해 이날 병원을 찾은 이민호 선수는 "선수들의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다니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올해는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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