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1일 오전 은평구 소재 한 음식집에서 이 지역 환경미화원 60여명을 초청, 조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 총재는 환경미화원 노조 은평지부장인 조갑호씨 등 은평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설렁탕을 함께하며 “특히 금년 겨울 날씨도 춥고 눈도 많이 와 큰 고생을 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자랑스런 일을 하는 만큼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위로하고 “우리 당도 민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환경미화원들은 “현행 미화원 정년이 58세로 돼 있어 생계에 지장이 많다”면서 “정년을 60세로 환원 조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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