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대위원장 겸 지방균형발전위원장 맡아

경남지사 출신인 김두관(57) 국회의원(김포갑)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선거캠프 '더문캠'은 25일 김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지방균형발전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2012년 대통령선거 때 당내 경선에 나서 문재인 후보와 경쟁했다.

경남 남해 출신인 김두관 의원은 남해군수와 노무현정부 때 초대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냈고, 2010년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에 당선했다가 2012년 대선 경선을 앞두고 사퇴했다.

김두관 의원은 26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김 의원측은 이날 봉하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후보와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루고 성공한 제3기 민주개혁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힌다고 했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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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국회의원./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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