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기서 연간회원 대상

프로축구 경남FC가 연간회원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그라운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남은 23일 "오는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과 경기에서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까지 경기 종료 뒤 진행했던 '승리의 하이파이브' 행사를 '승리를 위한 하이파이브' 행사로 변경해 경기 전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도록 선수단 입장 때 진행하기로 했다.

경남 구단은 또,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승리의 포토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승리의 포토샷'은 경남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리를 위한 하이파이브' 참가자 가운데 시즌권 구매자에 한해 좋아하는 선수 1명과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다. 구단은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팬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승리의 포토샷'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연간회원은 경남FC 홈페이지(www.gyeongnamfc.com) '도민 사랑방-공지사항'에 댓글(이름, 연락처, 시즌권 또는 티켓북 번호 등)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 구단은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는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감사의 의미로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낙동강 더비' 공약, 그라운드 이벤트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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