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박윤규(53·사진 왼쪽) 원장이 경남 도내 9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 관계자는 23일 "박 원장은 지난 1월 5일 올해 들어 첫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지만, 기부사실을 공개하는 걸 사양했다"며 "하지만, 이름을 밝히는 게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된다는 주위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 기부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한다"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계속해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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