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단지에 자동제세동기 설치·관리사무소 심폐소생술 교육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23일 경남혁신도시 내 임대단지에 자동제세동기를 전달하고, LH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과 함께 직접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았다.

LH는 단지 내 사고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자 임대단지 전체에 자동제세동기 보급을 추진하고, 특히 관련 법상 의무설치가 아닌 500구 이하 소규모 단지에도 모두 설치한다.

설치 후 활용도를 높이고자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소모품(패드·배터리 등) 교체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내부 직원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CPR 교육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단지 내 사고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연내 모든 임대주택단지(898단지)에 자동제세동기를 보급하고 관리사무소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 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박상우 사장은 "입주민 안전과 생명 보호가 주거복지서비스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관리사무소·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택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LH 박상우(가운데) 사장이 23일 경남혁신도시 내 임대단지에 자동제세동기를 전달하고,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직접 받고 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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