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주총회 재선임 의결

손교덕(57) 경남은행장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BNK경남은행은 23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손교덕 은행장 재선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손 은행장은 1년 더 경남은행을 이끌게 됐다.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은행장 후보로 손 은행장을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손 은행장은 지난 2014년 최초 내부 출신 수장이 됐다. 이후 민영화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지역사회 신뢰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1년 임기 연장에 이어 다시 연임에 성공했다.

손 은행장은 "변함없이 믿고 신뢰해 준 고객과 주주, 그리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지역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BNK경남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봉렬 상임감사위원, 박영봉 비상임이사, 권영준·김웅락·오세란 사외이사 임기연장도 승인했다.

또한 2016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BNK경남은행은 23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손교덕 은행장 재선임을 의결했다. /경남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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