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노사가 23일 '2016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관련 노사 의견일치서에 서명했다. 지난해 6월 28일 첫 교섭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S&T중공업 노사는 이날 본교섭을 열어 △임금피크제 57세 기본급 기준(상여금 포함) 58세 10%, 59세 10%, 60세 20%(퇴직위로금 500만 원 지급) △2017년 10월 준월급제(한 달 22시간 연장근로) 시행 △기본급 3만 원 인상(호봉 포함) △휴업휴가 철회(7월 1일 시행하되 4·5·6월은 고용유지훈련) △위로금 235만 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 의견일치서를 교환했다.

전국금속노조 S&T중공업지회는 오늘 노사 의견일치서를 조합원 투표에 부쳐 가결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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