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 '미래 산업과 좋은일자리 포럼' 공동대표인 노회찬(정의당·창원 성산)·서형수(더불어민주당·양산 을)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2017년도 첫 세미나를 열었다.

포럼은 이날 '저성장시대, 좋은 일자리 창출 대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한인상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등을 초청해 노동시간 단축과 고용·생산성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노회찬 의원은 "노동 차별이 극심하고 세계 최장시간 노동을 하는 나라에서 나라다운 대한민국을 위한 혁신 제1과제는 노동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보세력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제기돼온 정책이지만,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특히 현 시점에서 절실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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