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경 경남스틸 회장·하선호 SJ CEO·쿠릴로프 러 극동대 부총장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22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했다. 이날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과 하선호 ㈜SJ 최고경영책임자에게 명예정치학박사를, 블라디미르 쿠릴로프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대외부총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최 회장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과 평화통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이 이끄는 경남스틸은 사원 복지제도 활성화에 앞장서 2009년 보건복지부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쿠릴로프 대외부총장은 법학 분야 세계적 석학이자 뛰어난 교육자이다. 쿠릴로프 대외부총장은 특히 러시아 내 60여 고등교육기관과 100여 개 나라의 대학과 국제 프로젝트를 수행해 세계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일본에서 성공한 기업인이자 사회활동가인 하선호 최고경영책임자는 한국과 일본의 우호가 동아시아 평화와 안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신념으로 오는 9월 8일 경남대와 일본 소카대학·대만 중국문화대학과 동아시아 평화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남대가 22일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했다. 왼쪽부터 하선호 SJ 최고경영책임자, 블라디미르 쿠릴로프 러시아 극동대 대외부총장, 박재규 총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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