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시가 조기 인상 발표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시장 안정책이 발표됐으나, 도내의 경우 그 영향은 거의 없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다만 전통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아파트 시세가 이달부터 강보합세로 접어들었다.
평균적인 아파트 매매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지만 3월말 이전 높은 호가로 출시된 매물은 가격이 하향조정되는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수요가 거의 없자 가격이 더 뛰기를 기다리며 관망하고 있던 물건이 시장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찾는 사람이 없어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 하락세까지 나타나 매매호가의 고공행진은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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