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원에게 연수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원 전문성을 높이고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면 연수비를 최대 40만 원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원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계획을 조사한 결과 17개 학교 교원 97명이 기능사, 산업기사, 기능장 등 128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교원이 전공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최적화된 실무중심의 직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종류와 등급에 따라 10~20만 원의 연수비를 최대 2개까지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 창의인재과 유창영 과장은 "교사의 전문성이 높아지면 학생들에게 도움이 돼 현장 취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