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ㄱ(4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ㄱ 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의창구 명서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ㄴ(20) 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6만 4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ㄱ 씨는 11만 원을 빼앗은 뒤 편의점을 나가려다 돈을 더 달라고 해 총 16만 4000원을 빼앗았다. ㄴ 씨는 ㄱ 씨가 편의점을 나가려던 사이 경찰에 신고했다.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은 신고를 받고 약 1분 만에 현장에 도착, ㄱ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ㄱ 씨가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