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통문화지수가 42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거제시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 2016년 거제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인구 30만 미만 도시 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45위에서 42단계나 오른 것이다.

거제시 교통문화지수는 100점 만점에 88.32점으로 전국 평균인 81.38점보다 6.94점 높고, 인구 30만 미만 도시 평균인 82.73점보다 5.59점 높게 나왔다.

영역별로는 운전행태 45점 만점에 39.75점, 보행 행태 15점 만점에 14.38점, 교통안전 40점 만점에 34.20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통체계 개선사업과 함께 지역 주민들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교통문화지수 상승의 원인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