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역량을 기르기 위한 소프트웨어교육을 이끌어 갈「2017. 소프트웨어(SW)교육 연구‧선도학교」85개교를 확정‧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SW교육 선도학교는 초등학교 18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6교로 기존 선도학교 48개교를 포함하면 총 81개의 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연구학교 4개교(초2교, 중1교, 고1교)에서도 SW교육 정책 연구를 위하여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실과’교과, 중·고등학교는‘정보’교과를 통해 SW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하며, 교과 이외에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하여 SW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선도학교는 학부모 대상으로 SW교육을 안내·설명하고, 인근학교 교사·학생들에게 SW교육을 전파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한편, SW교육은 단순히 정보화기기를 활용하는 교육이 아니라 컴퓨터의 개념과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가진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기르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창의인재과 유창영 과장은“2016년에는 SW교육 선도학교 운영 중점을 SW교육 역량강화에 두었다면, 올해는 SW교육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교수학습방법 등을 지역의 일반학교로 전파하는데 중점을 두고 SW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차근히 준비하고 있으며, 교원연수를 통한 SW교육 담당교원 역량을 강화해 누구나 학교에서 양질의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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