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18개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교육청의 협조사항을 전달하여 통합관제센터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통합관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7년 운영비로 인건비 34억 12만원, 통신비 5억 388만원, 총 39억 4백만원을 편성했으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200만 이상 화소의 고화질 CCTV 교체를 위해 8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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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센터는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생활방범 등 실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최근 지능 범죄 증가에 따른 어린이들의 안전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구축이 완료됐다.

한편, 학생안전을 위한 18개 시·군 통합관제센터의 총 관제인원은 128명이며, 연계된 초등학교는 507교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 업무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학교폭력예방과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통합관제센터가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 도교육청에서는 고화질 CCTV 교체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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