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팝스오케스트라가 봄을 연주한다.

14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경남팝스오케스트라 봄 정기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 지휘는 한국음악협회 경남지회 최천희 회장이 맡는다.

공연 첫 곡은 <봄의 소리>다. 봄을 노래하는 플루트와 하프 화답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소프라노 전지영이 함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노래한다. 바리톤 송기창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선보인다.

분위기를 전환해 뮤지컬 <록키> 하이라이트, '뉴욕, 뉴욕 테마'가 연주된다.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 헌정 연주도 이어진다.

공연 마지막은 가수 한영애가 장식한다. 한영애는 경남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샤키포' '누구 없소' '여울목' '조율'을 노래한다.

경남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경남예총 주최·주관, 경남도 후원으로 열린다.

무료. 문의 055-237-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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