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연(軒然) 오, 의기 당당!

<법>석이던 제악(諸惡) 누르고

<재>결(栽決) 얼 높이 세웠네

<판>연히 박근혜 패하였으매

<소>란은 꿇고 참(眞)만 서라

어떤 순위 매김 희언(戱言)대로 '제1 대통령 최순실'의 사악한 끈 놀림에 휘둘린 '제3 대통령 박근혜'! 그 '꼭두각시'가 자화자초 탄핵심판 '큰칼'을 쓴 비참한 운명을 맞았습니다. "지도자 마음이 바르지 못하게 나아갈 때 나라에 망조가 드는 것은 시간 문제다"라고 하였던 자신의 언급(일기장)이 부메랑이 될 화(禍)도 미리 살피지 못하였으므로 '치(痴)통령'입니다.

국정농단 중죄도 모르고 "누군가의 기획…거짓말의 거대한 산"이랬네. 그 '거짓말' '엮은 것' '억울'이 반전의 거짓말 산이 된 것도 모른 '우(愚)통령'에게 아호 선물을 하네. 꼭 죄수복에다 새겨주길 바라네. 거짓 가(假) 뫼 산(山)→'假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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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던 이 대통령'이 빠졌다

시원하되 참 수치스럽네

'태극기' 예쁘고 '촛불' 밉던

'앓던 이 박근혜'가 빠졌다

헌재여

정의의 명령을 좇아

하늘 품은 재판이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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