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해 20개소 선정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환경개선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모사업에 20개소 28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골목형 시장) 7개소, 청년상인육성사업 2개소, 주차환경개선사업 11개소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신청을 받아 그간 경남중소기업청과 경남도가 합동으로 서류 등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의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별로 문화관광형시장에 18억 원, 골목형시장에 20억 8000만 원, 청년창업지원에 5억 원, 주차환경개선에 241억 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문화관광형시장은 거제고현시장, 김해(동상)전통시장, 밀양내일전통시장이 선정됐다.

골목형시장으로는 도심, 주택가 등에 위치해 차별화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거제옥포시장, 통영북신시장, 합천전통시장, 창원도계시장 등 4개소가 뽑혔다. 청년상인육성사업에는 회성종합시장 등 2개소가 확정됐다.

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연차사업인 삼천포용궁시장을 비롯해 마산어시장, 부림시장 등 11개소가 선정됐다. 자체부지확보가 어려운 시장과 주차장 개·보수를 통해 주차편의를 추진하는 경창상가 등 6개소도 함께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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