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남저수지를 찾았던 황새 봉순이와 울산이가 마산 봉암갯벌에서 발견됐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12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던 봉순이와 울산이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주남저수지를 찾아왔던 봉순이와 울산이 다리 링이 같다"고 설명했다.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서 자연 방사한 황새 J0051와 J0094는 각각 2014년 우리나라 김해 화포천, 2015년 울산 태화강을 찾아와 봉순이와 울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봉순이와 울산이는 지난 6일 주남저수지에 모습을 보였는데, 한 쌍이 함께 나타난 것은 처음이어서 화제가 됐었다.
표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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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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