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럽지만 헌재 결정 받아들입니다"
"이제는 대란대치를 해야 할 때입니다"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반응이 주목됐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헌재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페이스북 입장을 냈다.

홍 지사는 10일 오후 1시 50분께 “유감스럽지만 헌재 결정은 받아들입니다. 이제는 대란대치를 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간략하게 입장을 밝혔다.

홍 지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서 “특검이 발표한 박 대통령에 대한 혐의는 그야말로 혐의일 뿐 유죄확정 된 것은 아닙니다. 탄핵은 단심죄로 헌법과 법률위반사실이 확정된 후에 결론을 내려야하는데 검찰공소장이나 특검수사결과 발표는 일방적인 소추기관의 주장일 뿐 법원에 의해 확정된 범죄사실은 아닙니다.”라며 “정치적 탄핵은 가능하지만 사법적 탄핵은 아직은 아닐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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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지사. / 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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