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한국대사·사민당 간담회…산켄전기 본사 면담 예정

한국산연 부당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노회찬(정의당·창원성산·사진) 의원이 일본으로 갔다.

노 의원은 금속노조 황우찬 부위원장, 홍지욱 경남지부장과 8~10일 일본을 방문해 주일 한국대사, 사회민주당 지도부, 금속노조 등과 부당해고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또 산켄전기 본사를 방문한다. 노 의원은 산켄전기 앞에서 열리는 퇴근집회에 참여하고, 본사와 면담을 통해 사태 해결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일본기자와 한국특파원을 대상으로 한국산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일본 산켄전기가 100% 출자한 한국산연은 지난해 9월 생산직 노동자 전원이 정리해고되면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한국산연 해고노동자들은 153일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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