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정성인)는 6일 제25회 경남울산기자상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KBS창원 이대완·송현준·조형수 기자의 '낙동강 오폐수 불법배출사건 추적보도'가 제25회 경남울산기자상 대상에 선정됐다.

김남석 심사위원장(경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심사평에서 "'낙동강 오폐수 불법배출사건 추적보도'는 방송사가 지역 사회 문제를 두고 끈질기게 탐사취재를 이어가 공론화한 점이 돋보였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경남신문 김세정, 정민주, 이준희 기자의 '길.예.담(길 위의 예술을 담다)'이 선정됐다.

취재보도 부문은 경남도민일보 김해수 기자의 '창원시 위험한 버스정류장' 보도가 뽑혔다.

또 사진보도 부문에는 경남신문 성승건 기자의 '수거함에 내몰린 수고로운 삶, 아픔도 거둬갈 수 있을까'가 선정됐다.

전문보도 부문에는 경남도민일보 서동진 기자의 만평 '서동진의 한 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는 또 경상일보 최창환 기자의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 개발정보 악용 담당공무원 잇속'과 경남일보 강진성, 박현영 기자의 '위기의 소나무'를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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