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방안' 사업
국비 최대 3000만 원 지원

김해문화재단은 5일 김해시와 함께 2017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다. 지역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지역문화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문화 연결망 구축과 문화공동체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가야역사와 다문화 연계를 통한 원 도심 활성화 방안 컨설팅'이다. 원 도심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김해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행 방안을 연구해 새로운 문화다양성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선정된 8개 시·도 14개 사업은 과제당 국비 1500만 원에서 3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지방비 50%를 투입해 추진한다. 중간평가, 최종평가로 우수 컨설팅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 사업은 다음 연도에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시범사업비를 받는다.

이명자 김해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원 도심 재생 활성화뿐 아니라 김해 특유의 지역문화 브랜드를 확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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