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경찰서를 재건축해 아래층은 경찰서, 위층은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따르면 캠코는 현재 지하 1층, 지상 4층인 서울 종암경찰서를 재건축하면서 층수를 더 올려 대학생 임대주택(약 100가구)을 함께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캠코가 재건축 비용을 부담하고 건물 임대료로 이를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짓는 임대주택이어서 임대료도 주변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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