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인협회 선정 내달 시상

김홍돌(60·부산 대신여중 교사·사진) 시인이 올해 황우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창녕문인협회는 지난 23일 제20회 황우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부산에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김홍돌 시인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황우문학상은 창녕 출신 황우(黃牛) 이준범(李俊凡·1922~2003)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자 제정됐다. 수상자인 김홍돌 시인에게는 창작기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김 시인은 2004년 월간 시사문단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창녕문학> 등의 지역 문단에 시를 발표해왔다. 김 시인은 최근 디카시집 <우정이 흐르는 낙동강>(남지중·여중 252 동기회 발행)의 편집을 맡기도 했다. 시상식은 4월 8일 낮 12시 창녕군 남지읍 남지고 강당에서 열린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