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잡지 편집장 공로 인정

(사)경남민예총은 하아무(사진) (사)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 회장을 '2017 경남민족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남민예총은 최근 하아무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해 마산 창동예술촌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시상했다.

경남민예총은 "하 회장은 경남민족예술인의 큰 기둥 노릇을 해옴과 동시에 시대와 지역의 아픔을 문학 작품으로 표현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해왔다"면서 "특히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경남민예총에서 발간하는 <예술IN 예술人>의 편집장을 맡아 경남 문화예술의 현장을 기록하고 경남민예총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민족예술인상은 2013년에 제정돼 올해로 5회를 맞았다. 경남민예총은 민족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예술계 민주주의를 앞당기는 데 헌신하고, 예술적 가치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사람에게 상을 주고 있다.

하 회장은 <전남일보> 신춘문예, MBC창작동화대상 등을 통해 등단했고, 현재 하동 박경리문학관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작가회의 경남지회장과 경남소설가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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