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불어불문학과 윤세홍 교수가 프랑스 문화를 주제별로 다룬 책을 냈다.

프랑스의 면모, 유럽연합과 프랑스, 파리의 주요 기념물, 프랑스 지방 탐방, 프랑스인의 특별한 날을 면밀하게 다뤘다.

더불어 가정, 육아, 학교 교육, 음식문화, 취미와 여가생활, 건축예술, 인종차별 문제 등으로 나누어 프랑스 문화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서문에서 "프랑스가 문화 강국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날 프랑스가 전 세계인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그 찬란한 역사 이외에도 교육과 복지, 인권과 사회 구호, 예술과 과학 등 현재 진행형인 일체의 뛰어난 사회·문화 활동 때문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윤 교수는 빅토르 위고와 폴 베를렌의 시적 예술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그 밖의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들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 불시 강의> <프랑스 사회와 문화>가 있으며, 역서로 <프랑스 설화 여우 이야기> <위고 시선> 등이 있다.

310쪽, 도서출판 청암, 1만 5000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