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개최 사업계획 등 의결
예산 지난해보다 12억 원 증가

창원시체육회의 올 한 해 예산 규모가 101억 7800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창원시체육회는 23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2016년도 사업 실적 결산과 2017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안상수 창원시체육회장, 허영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이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올해 체육회 예산을 101억 7800여만 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89억 4550여만 원에 비해 12억 3300여만 원이 증가한 액수다.

23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체육회 제4차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체육회

이사회는 또 △사무국 직원 업무 공유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도입 △체육 회원종목단체 활성화 및 종목별 대회 규모 확대 지원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참여 여건 조성 △장애인 체육행사 활성화와 지원 확대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과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등 2017년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어서 이사회는 신임 이사 11명을 보선했고, 읍·면·동 체육회 신설 등을 담은 체육회 규약 및 규정을 제·개정했다.

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체육회 임원이 하나되길 기대한다"며 "창원시 체육 발전과 시정에 많은 협조와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창원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창원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는 대의원 34명이 참석해 회원종목단체 가입안,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창원시체육회 규약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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