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올해부터 기업당 최고 5000만 원 연구과제 지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도내 신성장·수출 주력상품인 항공산업 2017 경남지역특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주력·특화산업 중소기업에 기술개발과제 지원을 해 국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기존 항공제품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따라 본청에 지역특화사업 추진계획을 제출·승인받아,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한다.

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 기업에 최고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단기·소액과제 형태로 12개 과제를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3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기술개발종합관리 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정일 경남중기청장은 "항공(우주)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 핵심산업이며, 특히 경남은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로 최근 고도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그러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개발 기반이 미약하고, 대규모 초기투자 등으로 정부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이번 사업이 도내 항공산업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나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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