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와 합성대마를 피우거나 판매한 폭력조직원들이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해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 ㄱ(42) 씨 등 5명을 구속하는 등 모두 8명을 입건했다. 또 달아난 2명을 추적하고 있다.

ㄱ 씨는 지난해 전남 순천의 한 야산에서 재배한 대마를 판매하고 합성대마를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성대마는 화학물질을 식물 잎에 뿌린 것이다.

김완명 광역수사대장은 "폭력조직원들이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합성대마를 유통·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4개월간 수사 끝에 유통책 5명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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