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 '2017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공모에서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사업은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지역사회 문화 다양성 증진 정책 사업이다. 다문화, 세대 문화, 하위문화, 지역 문화, 소수 문화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김해문화재단은 4년 연속 지역 주관기관으로 뽑혔다. 지난해는 결과 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꼽혀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선정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별도 공모절차 없이 실적·성과 평가로 지원을 받는다. 사업운영 연속성 등을 확보하게 된 것.

김해문화재단은 올해 무지개다리사업 기치를 '문화공존 김해, 다양성을 마주하다'로 잡았다. 세부사업으로는 △도시재생사업 연계 프로그램 △문화 다양성 동아리 지원 △문화 다양성 거점 공간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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