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시원 운영·해상순찰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특정도서 효율적 보전을 위한 관리를 강화한다.

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 특별법'에 따라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희귀 동식물과 자연림이 뛰어난 섬을 지정해 관리하는 섬이다. 이 섬에서는 건축·개간·나무 훼손 등을 할 수 없다.

전국 245개 섬 가운데 경남에는 통영(26개)·거제(8개)·고성(5개)·사천(4개)·창원(1개) 등 44개가 지정돼 있다.

낙동강청은 특정도서 보전을 위해 명예감시원 운영과 해상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낙동강청은 통영 3명, 사천 1명, 거제 1명, 고성 1명 등 경남지역에서 모두 6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해상순찰 감시선은 특정도서에 출입하여 야영·취사·쓰레기 투기 행위와 야생생물이나 토석 채취·훼손 등 금지행위를 단속한다. 지난해 폐기물 투기 4건, 야영 104건, 낚시 등 방문객 계도 144건과 함께 쓰레기 50㎏들이 포대 347개를 수거했다.

낙동강청은 한려해상국립공원 13개 섬을 제외한 특정도서 지형·경관 변화를 관찰하는 자연생태계 모니터링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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