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의원 한국당 비판

김재경(바른정당·진주 을·사진)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특검 기간 연장 반대 당론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22일 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은 그 전신이 새누리당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 당의 후보이자 지금도 당적을 보유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연장 반대는 조사를 받고 안 받고는 내 마음이라는 대통령 인식과 다르지 않은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과 9일에도 "수사 종료 여부 판단은 특검과 국민 몫이지 피조사자인 대통령과 한국당 몫이 아니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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