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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눈으로 본 세상 '앙증맞네'

장진화 씨 첫 동시집 펴내
등단작 포함 50여 편 수록
생활 이야기 재밌게 표현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2017년 02월 21일 화요일

어린이들이 겪는 생활 속 이야기가 따뜻한 동시로 표현됐다.

장진화(43) 아동문학가가 최근 첫 동시집 <바닷물이 참 맵다>를 냈다.

장진화 씨는 지난 2013년 <아동문예> 작품상 수상으로 등단해,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 경남아동문학회, 한국불교아동문학회, 창원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2003년 이원수문학관 개관 때부터 문학관 사무국장을 맡아서 일하고 있다.

이번 동시집은 '할머니와 티셔츠', '할머니한테 약!' 등단작을 포함해, 미발표작 등 동시 50여 편을 모아서 펴냈다.

장진화 동시인은 "엉뚱하고 무의미하게 여겨지던 상상과 관찰 속에서 새삼 세상 모든 것이 가지는 각자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고, 또 그것을 찾는 즐거움이 동시가 되어 이 책에 담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진화 아동문학가가 자신의 첫 동시집 <바닷물이 참 맵다>를 소개하고 있다.

동시인이 밝힌 것처럼 동시집에는 여자 어린이가 화자로 등장해, 할머니, 손녀, 삼촌, 엄마 등과 나눈 대화, 경험 등을 새로운 시선으로 시로 담아냈다. 동시에 맞춰서 서울동화센터(동화마을창작소)에서 그린 그림도 사랑스럽다.

사춘기 어린이의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시도 눈에 띈다. '콩콩 귀신'이다. "민수 생각할 때마다/밤이나 낮이나/콩콩 콩콩//책을 펴도/TV를 켜도/불쑥불쑥//"

가족이야기 등 생활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엄마, 나 언니 말고/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만났다 하면/티격태격 옥신각신/다투는 우리 둘/번갈아 보던 엄마//-나는 너희가/내 엄마면 좋겠어//"

107쪽, 아동문학평론,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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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귀화 기자

    • 우귀화 기자
  • 시민사회부 기자입니다. 경남지방경찰청, 법원, 검찰, 진해경찰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