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활동 강화…국고확보 기대

홍준표 경남지사가 정무라인을 강화했다. 경남도는 20일 심재득(60) 국회대책특별보좌관을 새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합천이 고향인 신임 심 보좌관은 국회와 정당 출입 업무를 20년 동안 담당한 경력이 있다. 이로써 홍 지사는 자신이 임명할 수 있는 정무직 세 자리를 모두 채웠다.

심 보좌관 경력 등에 비춰 이번 인선은 홍 지사가 대선 출마를 고려해 국회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국회 쪽에는 이종혁(61) 전 국회의원이 정무특보에서 임기제 공무원으로 전환해 정무 업무를 맡고 있다. 심 보좌관 임명으로 경남도 정무활동이 더욱 강화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가 목표로 하는 2018년도 국고예산 4조 3934억 원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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