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침부터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 낮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2일은 경남 전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기운의 영향으로 경남은 최저기온이 창원 -5, 진주 -7, 김해 -3, 밀양 -6도 등으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이어 22일 아침 서부경남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전지역으로 확산된다. 특히 서부경남 고지대 또는 산지에서는 비가 진눈깨비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남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비는 23일 새벽 그칠 전망이다. 이날 영하권 기온으로 비나 진눈깨비가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