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수출 실적 5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지원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까지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출성공패키지지원사업(구 수출기업화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 478억 원 규모로 전국 약 20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기업은 지난해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 기업화(수출 100만 달러 미만), 수출 고도화(수출 10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 분야로 구분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0만 원까지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고, 산업부·중기청 통합지원프로그램에서 지급받은 바우처를 활용해 해외전시회, 홍보디자인개발, 통번역, 수출교육·컨설팅,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 처음으로 바우처 방식을 도입해 그동안 산업부·중기청이 지원하던 9개 해외 마케팅지원 세부사업을 통합해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 수출바우처사업 등록신청하고,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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