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만났다.

창원시향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00회 기념 특별 정기연주회 '베토벤&백건우'를 개최한다.

창원시향은 최초 통합 교향악단이다. 지난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 출범으로 마산교향악단과 창원교향악단이 만났다. 마산교향악단은 1984년, 창원교향악단은 1991년 창단했다.

이번 연주회 지휘는 박태영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창원시향은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창원시향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백건우는 파리를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동양인으로 처음 라벨 전곡을 연주했다. 프로코피예프, 라벨, 스크랴빈, 리스트, 무소륵스키, 라흐마니노프, 멘델스존까지 독자적 해석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예매.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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