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은 거제 칠천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투묘 중인 레저보트 ㄱ호를 무사히 구조, 예인했다고 15일 밝혔다.

ㄱ호는 14일 ㄴ 씨가 가족을 태우고 출항했다. 레저활동 후 돌아오기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ㄴ 씨의 구조요청을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내 가까운 거제 하청면 항포구로 예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기관고장 신고 출동이 지난해 39건, 올해 들어 벌써 3건이 발생했다"며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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