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용모순적 표현으로 '신뢰=원수'였습니다. 발등을 찍은 믿은 도끼는 그렇게 무서웠습니다. 청각·언어장애인이 '행복팀'이라는 미명의 조직을 만들어 전국 같은 청각·언어장애인을 상대로(500여 명) 고수익을 미끼로한 280억 원 등쳐 먹기 투자 사기극을 벌였다가 총책 등 8명이 구속되고 28명이 입건되었습니다(창원중부경찰서). 아, 같은 처지로 아픔을 나눠야 하거늘 어찌 이럴 수가 있으리오.

#2. 솥 안의 '콩'을 한 뿌리에서 난 불붙은 '콩대'가 삶아대는 것처럼 같은 노동자(정규직)가 동근생(同根生)의 노동자(비정규직)를 상대로 정규직 매직(賣職) 채용 갑질을 하는 '착취' 비리를 저질러 온 한국지엠 부평공장 노동조합의 추악극! 회사와 노조 간부들이 짝짜꿍이로 저지른 최근 비리 사례는 과거 추악 사례들 뺨칠 정도이며 총 44명이 법정에 섰습니다. 그 역(逆) 동병상련 갑질에 경남이 감염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513443_391872_2426.jpg

암호 체계 과오로 아군이

아군에게 총격을 가하는

그 실수와, 멸시는 판이!

동지끼리 멸시가 될 말?

상련(相憐)을

한대도 모자랄 판에

누가 누구에게 갑질인가?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