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주초등학교(교장 임인철)는 지난 9일 목요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과 교직원,가족들을 대상으로 챔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열었다.

2015학년도 신주초등학교 개교와 함께 창단하여 꾸준히 기량을 가꾸어 온 챔버오케스트라는 이인주 선생님의 지휘로 50명의 단원이 합주를 통해 음악성을 계발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창단 연주회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신주 합창단과 6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파트별 앙상블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들의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받았다. 클래식의 웅장하고 섬세한 연주와 합창부의 아름다운 소리가 하나되어 음악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히는 새해맞이 소중한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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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본 본교 운영위원장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 낸 연주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학생들의 기량이 발전되었고 놀라운 가능성을 발견한 감동적인 연주회였다”고 감탄하였다.

이 날 공연에 참여한 관악부 6학년 한민주 학생은 “음악을 통해 인내심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고 초등학교 마지막 순간을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공연을 할 수 있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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