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날제 등 총 6건 문예위 지원사업 선정

경남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년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도내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문화예술진흥기금) 9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만날제'와 진주시 '촉석산성아리아'와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 통영시 '통영연극예술축제'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김해시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 밀양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등이 포함됐다.

이는 서울(13개), 경기(7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은 사업이 선정된 것으로 도는 경남지역 공연예술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성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한 독창성과 예술성, 대중성 등을 갖춘 공연예술행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의 신청을 받아 행사 실적과 사업계획 충실성·파급효과 등에 대해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