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

2017년 밸런타인데이 아침을 따스한 음악으로 시작해보자.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하는 올해 모닝콘서트 제목은 '봄이 오는 소리'다.

봄을 알려 줄 첫 주인공은 유리상자 이세준과 기타리스트 함춘호다. 두 음악가는 지난 2007년 줄라이 프로젝트(JULY Project)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했다.

둘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을 찾는다. 공연 제목은 '로맨틱 콘서트'.

이세준은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으로 꼽힌다. 함춘호는 한국 어쿠스틱 기타 거장으로 불린다. 지난 2007년 발매한 이들 첫 앨범에서 함춘호는 연주와 더불어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세준은 주제곡 '들리나요'를 작사·작곡했다. 이번 공연에서 둘은 '사랑해도 될까요' '나눔의 미학' '널 위한 멜로디' '가시나무' '사랑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 1만 5000원. 멤버십 회원 20%, 보훈·장애인 50% 할인. 문의 055-719-7800~2.

줄라이 프로젝트(왼쪽 기타리스트 함춘호, 오른쪽 이세준). /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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